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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조8천억 당첨자 나왔는데...한국은 8억7천만원, “로또 맞아”
2025-04-18 23:08:04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시민이 메가 밀리언스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시민이 메가 밀리언스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스’에서 1조8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상금이 터진 가운데 지난 28일 국내 로또복권 당첨금액은 9억원에도 못미쳐 비교가 되고 있다.28일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35명 나왔다.

이들은 각 8억7434만9668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이날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 1152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6개는 ‘30, 31, 32, 35, 36, 37’였다. 당첨번호가 모두 30번대에서 나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5’였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개를 맞춘 2등은 79명으로 당첨금은 각 6456만1685원이다.

이어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52만684원(3354명), 4개 번호를 맞춘 4등은 5만원(14만6890명), 3개 번호를 맞춘 5등은 5000원(244만804명)씩 받는다.


이번 주 1등 당첨번호 6개가 모두 일치한 35명의 구매 방식은 자동 12명, 수동 22명, 반자동 1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지역은 서울 6곳, 부산 1곳, 대구 1곳, 인천 2곳, 울산 1곳, 경기 13곳, 강원 2곳, 충북 1곳, 전북 2곳, 전남 2곳, 경북 1곳, 경남 3곳 등 총 35곳이다.

반면 27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스는 이날 열린 추첨에서 3개월간 누적된 당첨금 12억2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첨 번호는 3, 7, 37, 49, 55번에 메가볼 6번으로 1등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메가밀리언 당첨금은 전액을 29년으로 분할해 연금처럼 받거나 한 번에 현금으로 절반만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일시불 수령을 선택할 경우 당첨금은 5억4970만 달러(약 8114억원)로 줄어든다.

메가밀리언스는 1∼70 사이 숫자 5개와 1∼25 가운데 숫자 1개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된다. 이론상 1등 당첨 확률은 약 3억260만분의 1에 불과하다. 메가밀리언스와 미국의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파워볼의 확률 2억9220만분의 1보다도 어렵다. 한국 로또의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메가밀리언스 역대 최고 당첨금은 지난해 8월 플로리다주에서 나온 16억 달러(약 2조 3616억원)였다.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은 2022년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만 달러(약 3조원)다.


https://www.mk.co.kr/news/world/11205549